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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12:47

오스틴 - 드래곤스 레어 놀러가기

점심을 먹고 나오니 옆에 용의 굴이라는 이름의 범상치 않은 이름의 가게가 있길래 호기심에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아니 이런 신세계가!!




마벨 만화책들입니다.

지금껏 한국에 출판되는 마벨 만화책들이 발행된 이슈를 짜집기 해서 따로 편집해서 만든건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원래 이렇게 묶어서 단행본을 만드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신시티가 한권으로 묶어서도 나왔네요.




일본 만화의 영문판도 있습니다. 드래곤볼이 보이네요.




사실 만화책이야 뭐 그런가보다 하고 감흥이 없었는데,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이런 공간이.

여기 모여 보드게임 삼매경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 소문으로만 듣던 워해머 40K ㄷㄷㄷ

이거 디오라마 아니에요. 실제 게임입니다. 주사위 굴려가며 저기 뒷쪽에 보이는 형광색 원판을 이용해 말을 옮기더군요.




얼핏보면 그냥 디오라마.




그 옆테이블에서도 게임 진행중. 어떤식으로 하는지 감도 안오네요.




오랜만에 동행이 있어 기념사진 한장 찍었는데, 촛점이 안맞았네요. ㅎㅎㅎ




무척 재미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시골도시라 이런 마이너한 취미를 가진 사람은 없을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네요.

역시 미국문화의 강점은 이런 다양성에 있는것 같습니다. 진짜 보드게임을 저렇게 깊게 하는건 처음 봤어요.

예전에 워해머 40K 카페같은거 차린거 한번 본적 있는데 한국에서는 얼마 못버티고 문 닫거든요.

혹시 국전이나 용산에 열고 커뮤니티 잘 만들면 모를까 울나라서 일반 동네에 이런 가게 열었다간 대폭망이겠죠.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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