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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8 00:21

부산 먹부림 여행 놀러가기

이거 원래 2박 3일짜리 여행인데, 첫날만 사진들 임시저장 해놨었네요.

둘째날 사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암튼 첫날 사진이라도 있으니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볼게요.

부산행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마중나온 버섯돌이 커플의 차를 얻어타고 돼지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상하게 경기도에서는 이 맛이 절대 안나요.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돼지국밥.






부산에선 시원하게 C1이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서 그 당시에 핫했던 질소 냉각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 담엔 디저트 2차로 역시 그 당시에 핫했던 빙하의 별로.




레고가 많네요. 그래서 이 가게 맘에 들었습니다.






음....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 봐도 이게 뭔지 기억이 안나네요. 분명 알콜 들어간 음료였던것 같은데...




디저트 2차까지 끝내고 이제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여기서 사진찍는다고 말 안하고 창문 열었다가 욕먹었어요.

다리 건너는 중이라 창문 여니까 와와와와와와 하는 소음이 ㅎㅎㅎ




해운대 도착.




마침 이런 모래축제도 하고 있네요.




사람들도 무척 많구요, 날씨도 좋았습니다.






아프리카의 자연을 표현한듯한 모래작품.






하마를 화나게 하면 큰일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미리 예약해둔 랍스터 포장마차로 향했습니다.

해운대엔 랍스터 전문 포장마차가 있는데, 하루에 네팀만 받기땜에 유명한 집은 미리 예약 필수에요.

와.. 랍스터 정말 크네요.. ㄷㄷㄷ



같이 있는 해산물들은 랍스터 주문하면 서비스로 팍팍 나옵니다. (물론 랍스터값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 커플이니 랍스터 젤 큰놈으로 두마리 시켰어요.




진짜 이렇게 큰 랍스터는 처음 봤습니다. 진짜 커요.




안녕? 2년전의 나




안녕 2년전의 돌군.




곧 우리 뱃속으로 들어갈 녀석들. 너희들 정말 맛있었어. 지금도 나 너희들 잊지 못해.




부산 소주는 예전엔 C1이었는데, 이제 좋은데이로 바뀌고 있답니다. (2년전 얘깁니다)




스타트는 산낙지부터




이건 돌멍게입니다. 소주랑 궁합이 기가 막힌 안주죠.




반 쪼개서 속은 긁어먹고, 빈 껍질을 소주잔으로 쓰면 캬~~




아까 우리랑 인사한 녀석이 랍스터 회로 돌아왔습니다. 쫀득쫀득 개존맛.




개불이랑 성게알입니다. 이 포스팅 쓰면서 부산행 KTX 예매하고 싶은 충동이 ㅠㅠ




몸통과 앞발은 찜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리들은 버터에 볶아서 나왔는데, 이건 진짜 큰 랍스터라 가능한 요리에요.

이것도 쪽쪽 빨아먹으면 개존맛.

제가 원래 개존맛이란 표현 안쓰는데, 다른 표현할 말을 못찾겠어요.




가장 맛 없었던 집게발. 집게발은 그다지 맛있진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아까 회로 나왔던 꼬리부분이 해산물 듬뿍 넣은 라면으로 돌아왔습니다.

회 먹을때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빡빡 긁어 먹으려고 했는데,

이모님이 그럼 안된다고 하셨던게, 여기 쓰려고 그랬던거네요.




진짜 여러 일식집이랑 횟집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가성비 좋은데 없는것 같아요.

가성비라는게 보통은 싸고 맛있는걸 의미하지만, 여긴 비싸지만 비싼만큼 그 값을 한다고 이해하심 됩니다.

두마리 45만원이라고 들었는데, 한커플 가면 20만원정도 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짜 그 값 해요.

1차 맛있게 먹고 2차는 해운대 스페인 클럽. 여긴 제가 잘 아는 곳이니 검증된 메뉴로 시켰습니다.

매운 감바스 알 아히요. 요거 이름은 따로 있는데, 몰라요.



그리고 소 내장 볶음. 역시 이름 몰라요.




둘째날 셋째날 사진이 어딘가엔 있겠지만, 어딨는지 몰라서 이어지는 포스팅은 없을것 같아요. ㅎㅎㅎ

그래도 2박 3일동안 좋은데 데리고 다니며 거의 모든 경비를 다 댄 부산 커플에게 고맙다는 얘기 하고 싶고,

부산 커플 결혼할때 내려가서 랍스터 포장마차 한번 더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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