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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9 22:58

영월 리버힐즈 오토캠핑 캠핑

이번 주말 영월 리버힐즈 오토캠핑장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닭크롬은 금욜날 밤에, 지수군님은 토욜날 아침에 수원으로 내려와 합류해서 아침 9시 좀 넘어 출발했습니다.

금욜날 밤에 내려온 닭크롬놈이 갓오브워 3 함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켜줬더니

새벽 4~5시까지 잠안자고 겜하는 통에 잠 무지 설쳤어요. -_-

잠설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무지하게 막히는 영동고속도로를 지나서 어쨌든 무사히 캠핑장 도착.

일단 텐트만 쳐놓고 밥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바베큐 라먹벙 멤버들이라 제 텐트를 저보다 더 잘압니다. ㅋㅋ




순식간에 이너텐트가 쳐지고




잠시후 텐트 설치 완료.




캠핑장 주변 경관이 꽤 괜찮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텐트 하나만 띨룽 친 팀은 우리밖에 없는듯 ㅋㅋ

다들 장비빨이 어마어마 합니다. 카메라 오디오에 이어 캠핑도 돈먹는 취미의 끝판왕으로 자리잡아 가는 느낌이네요.




텐트를 치고 나서 점심 먹으러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을 곳은 오는길에 발견한 송어횟집!!

여기서 송어 양식 하나봅니다.






3명이면 2kg이면 된다고 해서 2kg 주문했습니다.

2kg이 엄청 많네요.




송어회는 처음인데, 연어처럼 살 색깔이 주황색이라 좀 놀랬습니다.

근데, 식감이 꽤 괜찮네요. 맛있어요.




야채에 참기름이랑 초장넣고 송어회 비벼 먹으면 맛이는 회무침이 됩니다.




회를 다 먹고 나니 나오는 매운탕도 맛있었어요.




횟집이랑 펜션을 같이 하는 모양입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먹거리 쇼핑을 마친 후 우리 아지트로 돌아왔습니다.

지수군님은 입구에 자리를 잡고,




밤샘 게임에 지친 닭크롬놈은 텐트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오 독서청년 지수군!!

저도 캠핑 생각하면서 조용한데서 책읽는거 생각했었는데, 이번엔 한권도 안챙겨 왔네요.




대신 저는 건프라를 챙겨왔습니다.




RG는 퍼스트에 이어 두번째인데, (물론 1번부터 5번까지 사기는 다 샀죠. ㅋㅋㅋ)

역시 RG입니다.

등짐이 늘어난 탓에 예전에 나온 RG보다 좀 부실하단 얘기가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캠핑장에 참나무 장작을 팔길래 한묶음 사왔습니다.

그리곤 불을 붙여 보는데,,, 안붙어요 ㅋㅋㅋㅋ




세명이 돌아가면서 불을 붙여 보려 노력했지만,, 그을리기만 하고 안붙어요 ㅋㅋㅋ




근데, 여기 경치 정말 좋네요. 좀있다 단풍 제대로 들면 정말 예쁠것 같습니다.




불붙이길 포기하고 강변산책중인 닭크롬.




같이 내려가서 사진찍고 있는 지수군님.




저는 다시 한번 불을 붙여 보려 했지만 안붙네요. ㅋㅋ

모닥불 피우는게 이렇게 어려운 건지 몰랐습니다. 정말 신너 붓고 싶었어요. ㅋㅋㅋ




조촐한 살림. 옆텐트 뒷텐트들 보면 정말 장난 아니더라구요.




장작에 불붙이긴 실패했지만, 어쨌든 저녁은 먹어야 하니 장작과 주워온 돌로 의자를 만듭니다.

의자 하나 없는 팀은 그 캠핑장에서 우리가 유일했을 거예요 ㅋㅋㅋ






결국 장작은 포기하고 숯에 불을 붙였습니다.

근데, 이번에 산 숯은 불 잘붙네요!! 착화탄이 없어서 고생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붙였습니다.




일단 마늘이랑 소세지 부터 그릴에 올리고.




그사이 해가 좀 뉘엇뉘엇 하나 싶더니 순식간에 어두워 지네요.

가스렌턴을 켰는데, 지난번에 끼운 심지가 바스러져서 이번에 고생 좀 했습니다. ㅋㅋ

다행이 매점에 심지를 팔아서 아쉬운대로 그걸 썼는데 예전만큼 안밝네요.




저렴한 입맛의 닭크롬은 맛있는 고기 제쳐두고 계속 소세지만 그릴에 올렸습니다.

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소세지와 햄 종류를 세가지나 샀더라구요. ㅋㅋㅋ

계속 소세지만 올리길래 못올리게 하고 소등심을 올렸습니다.




얇아서 금방 익네요. 아참, 이거 한우입니다. ㅎㅎㅎ






참 없어보이는 테이블 세팅입니다. ㅋㅋㅋ




등심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음은 목살입니다.




술을 못마시는 닭크롬은 콜라 원샷~




어느덧 소세지 2봉, 스팸 1캔, 소등심 400g, 돼지목살 1.2kg을 먹어치웠네요. 인당 거의 한근을 먹었습니다. ㅋ

다시 모닥불을 좀 피워야 하는데, 아까처럼 해선 안될것 같고

이번엔 뜨거운 숯 위에 장작을 함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토치로 좀 더 지져줬더니 이제서야 불이 붙네요.




모닥불 피워놓고 지수군님이 가져온 맥북 프로로 영화를 봤습니다.




밖에서 이렇게 보니 집에서 큰 화면으로 보는 것 보다 더 재밌는것 같아요. ㅎㅎ




영화도 끝나고 술도 떨어져 텐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곤 전기요 켜고 침낭 펴곤 금방 잠들었던것 같네요.




어느덧 아침이 되었습니다. 추울줄 알았는데, 전기요 켜고 이불 잘 덮고 자니 하나도 안춥네요.

부지런한 지수군님이 아침을 준비했습니다.

오오 드디어 꼬꼬면!! 생각보다 매콤하던데, 해장하기에 괜찮았습니다. ㅎ




물안개가 낀 경치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다시 앵그리 버드 삼매경에 빠진 닭크롬.




독서 삼매경에 빠진 지수군.




잠 삼매경에 빠진 데빈..-_-

도대체 이런 사진 왜 찍냐구 ㅋㅋㅋㅋ




아침잠을 즐긴 후 어제 만들던 RG 스트라이크를 계속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지수군님도 합세.

잠시후 닭크롬도 합류했습니다.




그리하여 세명이 함께 만든 RG 스트라이크.

저는 하반신과 몸통, 팔하나, 지수군님은 팔 하나랑 무장, 닭크롬은 머리를 만들었습니다.




두사람은 이제 장비 정리를 시작하고, 저는 꿋꿋히 등짐을 계속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있으니 텐트 외피까지 걷으며 철수하고 있네요.

이봐요~ 안에 사람 있다구요!!!




암튼 완성 -_-)V




그리곤 순식간에 텐트는 철거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점심은 지수군님이 검색한 맛집 황둔막국수에서 먹었어요.

먼저 빈대떡이 나오네요. 근데,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나온 비빔막국수. 전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ㅎ




이렇게 1박 2일의 캠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설거지는 닭크롬이 다 하고, 정리는 지수군님이 다 해서 저는 정말 편하게 다녀왔어요.

저는 장비 지름과 운전을 담당 ㅎㅎ

한번 캠핑을 해보니 필요한 물건이 막 생기는게, 정말 무서운 취미인건 맞는것 같아요.

어제 집에 오자마자 소모품 좀 주문하고, 스노우픽 로우체어 3개랑 로우 테이블 한개,

화로대 주변에 세팅할 수 있는 테이블 한개 주문했습니다. 저는 이제 할부의 노예 ㅠㅠ

다음 캠핑은 서해안 쪽으로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조개도 굽고, 새우도 굽고, 고기도 구울거예요.

책도 챙기고, 건프라도 3개씩은 챙겨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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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도도 2011/10/14 14:34 # 삭제 답글

    데빈님 덕에 눈요기라도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빈 2011/10/17 15:39 #

    덧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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