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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16:30

충주 밤별 캠핑장 캠핑 캠핑

지난 주말엔 충주의 밤별 캠핑장에 다녀 왔습니다.

이번엔 지옥같은 영동고속도로를 안타고 국도로만 갔는데, 오히려 빨리 도착한 것 같습니다.

아마 고속도로 탔으면 또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 도착했겠죠.

후다닥 텐트를 설치하고 점심준비를 합니다.




오늘의 쉐프는 지수군님입니다.




메뉴는 햄꽁치김치찌개




재료 준비가 끝나고 이제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다 끓었네요.

가스 버너가 하나밖에 없어 찌개는 우선 한쪽으로 치우고 햇반을 데웠습니다.




캠핑장 전경입니다. 각 사이트 면적도 널찍하고 무엇보다 팩이 쑥쑥 잘 박혀서 맘에 드네요.




밤농장(?) 올라가는 길입니다.




밥이 다 되길 기다리는 동안 책을 꺼내 읽었습니다.




드디어 점심 준비가 다 되었네요.




역시 밖에서 바로 해먹는 음식이 최고입니다. 맛있어요.




점심 먹고 텐트 안에 누워 책 좀 읽다가 전 그냥 잠들었습니다. 쿨쿨쿨~~

일찍 도착해서 시간 여유있다고 좋아했었는데, 잠으로 오후시간을 홀라당 날려 버렸어요. 엉엉엉 ㅠㅠ

낮잠 자고 일어나니 저녁 준비할 시간.. -ㅂ-




저녁 메뉴는 지수군님이 새벽 일찍 가락시장에서 사온 조개랑 홍합으로 만든 조개구이와 홍합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삼겹살 목살도 있구요.




이번 캠핑을 위한 추가 장비입니다. 난로의 대세 파세코 캠프 23.

근데 날씨가 하나도 안추워요.. 기껏 난로까지 준비했는데..ㅠㅠ




조개구이는 잡조개 빼고 깔끔하게 키조개랑 가리비, 소라만 준비 하셨네요. ㅎㅎ




키조개랑 가리비는 그냥 굽고, 소라는 은박 호일에 싸서 굽습니다.




그사이 시원한 홍합탕도 완성.




잘 익은 가리비와 키조개.






키조개 맛있네요. 츄릅~~




소라도 잘 익었습니다.




아직 고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 배가 불러요.

고기는 조금 있다가 굽기로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백이라는 일본 영화인데, 꽤 재밌네요.




영화를 보고 나니 중2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더군요.




영화를 보고나서 고기도 마저 구웠습니다. 먼저 목살 500g






그리고 삼겹살 500g

둘이서 조개구이 3만원 어치, 홍합탕 냄비하나, 돼지고기 1kg은 좀 많긴 하네요. ㅋㅋㅋ

저는 소화제 먹어가며 꾸역꾸역 먹었습니다.






이어지는 영화는 건덕후 답게 역습의 샤아입니다. 오랜만에 보니 재밌네요.




이제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응?




처음엔 그렇게 버벅거렸던 불붙이기도 이젠 잘해요. ㅋㅋㅋ

지수군님은 먼저 잠들고, 낮잠 실컷 잔 저는 혼자 불쬐면서 맥주 홀짝홀짝 하며 책 조금 더 읽었습니다.

새벽 2시 반쯤이었나? 책읽다 살짝 잠들었는데, 갑자기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에 잠이 깼습니다.

역시 비가 안올리가 없죠. -_- 대충 챙겨넣고 저도 텐트 속으로 들어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준비 하고 있는 지수군님. 아침은 지난 캠핑때 먹으려고 샀던 쌀국수짬뽕 입니다.




쌀국수 면이 디게 부드러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쫄깃하더라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캠핑 4번만에 드디어 준비한 믹스커피!!

역시 커피는 달달하고 따뜻해야 맛이죠.




밤부터 내리는 비는 그칠 생각을 않네요.

텐트안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다가 더 늦으면 안될것 같아서 1시 좀 넘어서 짐 싸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다들 좀 익숙해 져서 각자 텐트 하나씩 맡아서 뚝딱 해치웁니다.

근데 이넘의 날씨땜에 텐트 마를 날이 없네요 ㅋㅋㅋ




떠날 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떠납니다.




정말 잘 쉬다 왔습니다. 낮잠도 많이 자고, 책도 좀 읽었고.

캠핑은 즐거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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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imor 2011/11/09 23:27 # 답글

    저기요.....................
    너무 부러워요
    맙소사 T-T (상상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저책은 ㅋㅋㅋㅋ
  • 데빈 2011/11/10 10:17 #

    그냥 가벼운 교양서적일 뿐이예요 ㅋㅋㅋ
  • 우도 2011/11/10 20:24 # 삭제 답글

    구경도 즐거웁네요. 마치 오래전에 지나온 자리 같은 느낌입니다. 떠나올 때의 빈자리, 아.
  • 데빈 2011/11/11 10:40 #

    떠나올때 빈자리는 아쉽지만, 뭐 또 갈거니까요 ^^
  • 홍군아 2011/11/11 00:12 # 답글

    지수군님도 요리사네요.
    이 캠핑 왠만한 요리 실력으론 명함도 못 내밀겠네..;;
  • 데빈 2011/11/11 10:31 #

    내가 낄 자리가 없어 ㅋㅋㅋ
    특히 국물요리는 나도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해주는거 날름날름 받아 먹으려구 ㅋㅋㅋ
  • 국월 2011/11/23 22:05 # 삭제 답글

    또 캠핑가셨네요 ㅋㅋ 글 진짜 재미있게 잘보고있습니다ㅋㅋ
    저책은..김어준의..ㅋㅋ 저책잃으면서 참 말잘하신다고 생각함ㅋㅋ
  • 데빈 2011/11/24 19:59 #

    추워지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죠. ㅎ
    이번 주말에도 가려고 하는데, 지금 감기기운이 있어서 좀 고민이네요. 날씨도 엄청 춥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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