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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4 23:26

호란의 한복파티 & 이바디 작은 콘서트 놀러가기

2월의 어느날 주말,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버섯과 돌군을 끌고 신사동 가로수길로 갔습니다.

버섯과 돌군은 노원에서 수원까지 내려온거라 저한테 맛있는거 사달라고 했었는데,

결혼식 마치자 마자 둘을 끌고 서울로 올라갔어요.

그 전날 트위터에서 이바디와 클래지콰이의 호란님이 한복파티를 연다는 소식을 보고,

바로 신청하고 3명분 회비를 입금했거든요.

한복파티라 한복 입고 오면 3만원, 딴거 입고 오면 5만원인데,

저는 뭐 한복도 없을 뿐더러 결혼식 갔다가 바로 가야해서 양복입고 한복파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어렵게 주차를 하고 시간 맞춰 가게에 가니 호란님이 리허설을 하고 계셨습니다.

가로수길을 처음 알았을땐 일욜날엔 이정도로 복잡하진 않았는데, 이젠 뭐...-ㅁ-








음향시설이 잘 되어있는 술집인것 같았어요. 돌군은 매킨토시를 보고 감탄을.




이바디의 다른 멤버 거정과 저스틴.




리허설을 마친 호란님은 행사준비로 바쁘십니다.




영문도 모르고 여기 끌려온 버섯.

밤에 회비 입금하기 전에 돌군한텐 얘기 했는데, 버섯한테는 얘기 안 전했다더라구요. ㅎ




아직은 파티 손님들이 다 오지 않아서 한산합니다.




가게 인테리어.




저 테레비 그림에 프로젝터를 쏘게 했더라구요.

검은색 바탕이라 좀 어둡긴 하지만, 볼수는 있었습니다.




저스틴.




음식이 서빙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쌈.




피자치즈를 얹은 김치전.




호란님도 테이블에 합석하셔서 잠깐 얘기를 나누다 가셨습니다.




여기 막걸리 정말 맛있네요.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암행어사 컨셉의 거정님.




저스틴 & 호란






술이 맛있으니 안주도 잘 들어갑니다.




이제 행사를 시작하려는 분위기네요.

저는 소식 듣고 이바디 공연 볼수 있다길래, 닥치고 입금부터 한 터라, 어떤 행사인지는 잘 모르고 왔습니다. ㅎㅎㅎ






모르는 사람이 사회자네요. 연예인은 아닌것 같은데...

미투데이 쪽에서는 유명한 분인가 본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앤ED? TED랑 비슷한 거랍니다.




TED가 뭐 약자인가 물어보길래 대답했더니 이런 선물을!!!

TED에 참석은 안하지만, 예전에 TED 살롱에서 발표한 적도 있고 해서 상당히 친근감을 갖고 있긴 하거든요.

선물로 페라가모 애프터 쉐이브를 받았습니다.




이런 순서로 각각 10분동안 발표를 한답니다.

주제는 뭐가 되든 상관없다는데, 컨셉이 강도하 만화가님의 연구연구소랑 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선물받은 애프터 쉐이브. 이거 호란님한테 직접 받은거라구요. >.<)V




이분 울 회사 인사쪽 직원인것 같은데, 이직할 예정이랍니다. -,.-

채용담당자 입장에서 구직을 할때 어떻게 자신을 어필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 제 경험으로는... 취직은 그냥 운이라 생각하기 땜에 뭐라 얘기를 못하겠네요.

그냥 많이 뽑는데 지원하는게 젤 낫습니다.




이번 주제는 돈입니다.




이분은 멘붕에 대해서 얘기하고 계십니다.




중간중간 사회 보시는 호란님.




레이싱 걸에 대해서 얘기하는 중인데, 너무 길어서 재미 없었습니다.






가장 괜찮았던 토크. 맹자의 역지사지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는 사이 스페샬 게스트로 소유진님께서 오셨네요.






연예인이다!! 연예인이다!! 소유진 스페샬




















막간을 이용해서 경품추첨이 있었습니다.

첨에 애프터 쉐이브도 받고 해서 뭔가 좀 되는 날인가 싶었는데, 더 이상의 행운은 없더라구요. ㅎㅎㅎ










경품을 얻기 위한 치열한 노래 배틀!!




이분은 한복 입고 소녀시대의 지지지 불렀어요. 완전 깜놀!!








노래배틀은 선곡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 한복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선물 뭐 받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역시 블로깅은 그때그때 해야 하나 봅니다. -_-;;;;

스케쥴이 바쁘신 여신님은 가신대요.






경품행사가 끝나고 이바디의 작은 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미리 준비한 폴라로이드 사진과 연관된 곡을 뽑는 순서대로 불러주셨습니다. 6곡 스트레이트.

아마,, 갔다온 그날 바로 포스팅을 했으면 사진별로 무슨 곡을 불렀는지 다 알 수도 있었겠지만,,,

3주가 넘게 지나버린 지금은... 그냥 사진만 쭈욱 올릴게요. -ㅁ-;;;




























































사진이 꽤 많네요. 것두 뭐 다 비슷비슷 해서리.. 똑딱이로 찍어서 화질이 그다지 좋진 않습니다.

그래도 RAW로 찍어서 라이트룸으로 1차 보정 하고 노이즈웨어 프로로 노이즈 좀 줄인거에요. 나름 고생했다능.


이바디의 음악이야 말 안해도 좋은건 다 아실테고,

이렇게 바로 앞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이바디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행운을 누리다니.. 정말 좋았습니다.

공연 전에 호란님께 살짝 부탁해서 지금껏 나온 이바디 CD들에 싸인도 받았구요.

예전에는 연예인이든 뮤지션이든 TV 밖에서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SNS 덕분에 이런 경험도 하게 되고 참 세상 좋아진 것 같아요.

담에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그때도 무조건 회비부터 입금하고 볼겁니다. ㅋㅋㅋ


덧글

  • 애쉬 2012/03/14 23:36 # 답글

    멋진 행사네요 ^^
    호란님의 행색이 술상과 심히 어울려 가무와 음주가 모두 즐거우셨겠습니다
  • 데빈 2012/03/15 00:59 #

    작은 콘서트 하나만으로도 회비 열배 가치는 있었던것 같아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
  • 돌군 2012/03/15 16:58 # 삭제 답글

    그날 놀고 일주일 노력봉사모드... ㅡ.ㅜ
  • 데빈 2012/03/15 19:22 #

    유부남이 당연히 그정도는 해야지 ㅋㅋㅋㅋ
  • 홍군 2012/03/26 21:07 # 삭제 답글

    형은 맨날 나보고 부럽다 하면서 재미있는 건 다 가봤어.
    청소 빼곤 모든 게 진취적인 형의 성향이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 데빈 2012/03/27 10:41 #

    요즘 사는게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 죽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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