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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3 00:58

0827 전주 여행기

굿모닝입니다. 근처 카페 첫 손님이네요.




여친 썬글라스 써보는 중. 역시 가려야 잘생겨 보여요.




안경마저 안쓰니 ㅋㅋㅋ

모닝 커피 한잔 하고 어제 봐둔 성미당으로 왔습니다.




육회 비빔밥 반찬 세팅.




육회 비빔밥입니다.




특이하게 밥은 고추장에 다 비벼진 채로 나오네요. 휙휙 섞어주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맛은 그냥 딱 비빔밥 맛이었어요.




점심 먹고 나서 근처 거리 배회중.

전주도 영화제가 있는 도시라 이런 영화의 거리가 있더군요.




지프 발자국.




메가박스가 있네요. 아직도 화이트 하우스 다운 포스터가 걸려있다니...




영화의 거리에 영화관이 하나밖에 없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거리 끝까지 걸어가 찾은 CGV 입니다.




시내 구경 잠깐 하고 경기전으로 가는 길에 풍년제과에 들러 여친은 초코파이를 두개 샀습니다.

몇입 얻어 먹었는데, 처음 한입만 맛있고 그 담부턴 먹기 싫더라구요.




경기전 가는길에 뭔가 싶어 와본 한옥 건물입니다. 안엔 안들어 갔는데 부채 박물관이라고 하는것 같았어요.






근처 잔디밭에서 일광욕 중인 턱시도.




경기전 앞 꽃밭.




경기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경기전 해설이 2시부터 시작되는데, 약간 시간이 남았네요.




벤치에 앉아 2시가 되길 기다리는 중.










수문장은 두명이네요.






2시가 되고 수문장 교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해설사도 나타나시고, 사람들도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해설사님을 따라 우루루 이동하는 중.




중간 문을 지나면 태조 이성계의 어진(왕의 초상화)가 있는 건물이 나타납니다.




저 솥같은 것은 방화수를 담아두던 그릇이라는데, 이번에 복원된 모양입니다.

윗 사진에 모여있는 분들이 모두 박물관장, 교수 뭐 그런 분들이라고.




어진에 대해서 설명을 듣는 중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

물론 진본은 아닙니다만, 이것도 한국화의 대가께서 그리신 것으로 들었습니다.








어진과 함께 한양에서 내려온 부채들도 함께 있습니다.

당시 어진의 이동 또한 왕의 행차와 동급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네요. 300명 규모라나...



어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던 서고로 이동중입니다.




여기가 서고.




안에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박물관 처럼 꾸며져 있어요.

보관되어 있던 실록은 지금은 거의 서울대 규장각에서 보관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여러 전란을 겪으면서 초기 조선왕조 실록은 전주서고에 보관하던것만 남아서

이후 전주서고에 보관중이던 실록을 다시 베껴서 전국의 서고에 분산 보관을 했다고 하네요.

전주서고가 없었다면 조선왕조 실록의 앞부분은 전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조만간 저도 조선왕조 실록을 읽어봐야겠어요. 박시백씨 만세.



대나무 숲 앞에서 커플샷.




지금은 1997년에 초등학교를 옆쪽으로 옮기고, 이렇게 원래대로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이쪽은 경기전 뒷편입니다.




뒷쪽에는 어진박물관이 있네요. 경기전 보기보다 꽤 넓어요.




박물관엔 어진 몇점과 왕실의복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의외로 어진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게 없더라구요. 모두 후에 복원한 그림이었습니다.

박물관은 지상보다 지하가 훨씬 넓네요.




경기전 관람 기념사진. 턱살이랑 뱃살 빼야겠어요.




경기전은 밖에서 볼때보다 훨씬 더 넓었습니다.

이쪽은 경기전 왼쪽인데, 저쪽에 보이는 전동성당과 묘하게 어울리네요.






민속촌 온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경기전 구경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여기도 유명한 가게라던데, 바게뜨 빵으로 만든 햄버거라나.. 소문엔 맛있대요.




한옥마을 메인 스트리트 분수대.




저긴 외할머니 솜씨라는 유명한 팥빙수집.




전 단거 싫어해서 맛만 보고 말았습니다.

이런 칼로리 덩어리가 뭐가 좋다고.. -_-a 전 간식이 싫어요. 특히 단거.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른 몸에 안좋은 것들은 될 수 있으면 안먹어야죠.




걷다가 발견한 특이한 건물. 위에서 보면 삼각형일것 같은데, 한쪽이 무척 좁았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중에선 이런 초가지붕도 있네요.




걷다보니 좀 이상한곳으로 빠졌네요. 멀리 아파트들이 보입니다.




잠깐 바깥쪽 길을 걷고 나니 다시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네요.




한옥마을도 은근히 넓네요. 계속 이런 골목이 나옵니다.




이건 새로 짓는 한옥건물.




걷다보니 전통 한지 공장도 나오네요.

안에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써있어서 부담없이 들어가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한옥마을 이곳저곳 구경을 마치고 잠깐 숙소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나가기로 했습니다.

여긴 조금 더 싼 다른 방이에요.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계속 검색질 하다가 결국 남부시장 내에 있는 순대국 집으로 낙찰.






전주에도 사방으로 이런 문이 있었으나,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모두 허물어지고 이 풍남문만 남았다고 하네요.




저녁 먹을 순대국집.




잠깐 줄서서 기다리다가 자리가 나서 바로 주문하고 앉았습니다. 먼저 나온 피순대.




지금껏 먹어본 순대랑은 조금 다르네요. 엄청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순대국.

여기 검색하면 순대 세개밖에 안들어 있다고 악플이 많던데, 진짜 순대 세조각 들어 있더군요.

대신 내장같은게 많이 들어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우걱우걱 챱챱. 하정우만 이렇게 먹을 수 있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선물로 쓸 책갈피를 몇개 사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하루 한끼 먹다가 여행와선 뭐..

여행 끝나자 마자 다시 일일일식 중입니다만, 여행기 쓰면서 보니 무진장 먹고 다녔네요. ㅋㅋㅋ




전주에 와서 케냐에서 만든 책갈피를 샀네요.




들어간 가게의 메뉴판.




책갈피에 쓰여진 문구 읽어보는 중.




막걸리가 나왔습니다. 꾸찌뽕이란게 들어가 있다네요.




곧이어 나온 해물파전.




황토방 음악발효를 했다는데 ㅋㅋㅋ




얼굴 뻘개졌네요. ㅋㅋㅋ




막걸리 각 일병씩하고 집으로 돌아가 거실에서 여친은 드라마 보고, 전 책읽었습니다.

다른 방 손님들도 거실에서 책 읽고 있길래 샀던 책갈피 하나씩 선물했어요. ㅎㅎㅎ

전주 여행 끝.


덧글

  • 김어흥 2013/09/03 01:42 # 답글

    전주.
    저에겐 제 2의 고향이라, 사진 곳곳에서 추억이 돋네요ㅎㅎ
  • 데빈 2013/09/03 09:48 #

    언제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ㅎ
  • 알트아이젠 2013/09/03 07:45 # 답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서 전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드네요.
  • 데빈 2013/09/03 09:49 #

    경기전은 꼭 한번 둘러보세요. 1박 2일로 가시면 딱 적당할듯 합니다.
  • darkCrom 2013/09/03 08:33 # 삭제 답글

    저는 저 옆동네 살았어요 ㅋㅋㅋ
    졸업한 학교중에 한곳도 저곳에 있고 ㅋㅋ
  • 데빈 2013/09/03 09:49 #

    왱이 콩나물 국밥은 못먹어봤네
  • 돌군 2013/09/03 11:04 # 삭제 답글

    알차게 잘 돌아다녔네... ^^

    고생햇으니 조만간 힐링하러도 가야지? ㅋㅋㅋ
  • 데빈 2013/09/03 12:27 #

    텐트 언제사냐? ㅋㅋㅋ
  • 노부 2013/09/03 12:54 # 답글

    전주는 잔잔한데 맛있는 음식이 천지군요^^
  • 데빈 2013/09/03 13:14 #

    맛있는 음식은 몇가지 있지만 특별한 음식은 찾기가 어려워요. 다들 서울에도 있는 음식이라 ㅎㅎㅎ 그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지수군 2013/09/03 15:15 # 삭제 답글

    아름다운 곳, 맛난 음식, 좋은 사람 부럽 부럽..
  • 데빈 2013/09/03 17:17 #

    올핸 이사한다고 여름휴가도 못갔지? ㅠㅠ 가을휴가라도 주말 껴서 짧게라도 다녀오길
  • 직녀별 2013/09/03 21:07 # 삭제 답글

    늘 잘보고 가요~ ^^
  • 포터40 2013/09/04 22:49 # 답글

    아....중간중간 음식테러가....ㅠㅠ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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