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위젯 (화이트)

2233
190
1165469

2013/11/27 23:22

0828 순천 국제 정원 박람회 & 순천만 낙조 여행기

전주에서 2박을 보내고 시외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왔습니다.

콩나물 국밥은 포기하고 바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는데, 마침 순천 가는 버스가 금방 있더라구요.

여기는 순천 시외버스 터미널.




점심은 여친이 미리 알아본 순광식당에서 산낙지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더위와 버스 여행으로 벌써 지친듯한 노인네.




밑반찬들이 다 맛있었습니다.




1인분에 2만원짜리 비빔밥이라고 해서 좀 비싼감이 있었는데, 이걸 보니 가격이 이해가 되네요.

잘게 썰린 산낙지가 수북하게 나옵니다.




조개국도 같이 나왔구요.




밥에 아까 나온 잘게 썬 산낙지와 김가루를 뿌려 비벼먹으면 됩니다.

짭조롬 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산낙지 특유의 식감도 좋았구요.




점심을 먹고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국제 정원 박람회장으로 왔습니다.

짐은 근처에 잡은 숙소에 놔두고 왔어요.




들어가자 마자 펼쳐지는 언덕과 인공호수.

인공적이긴 하지만, 이쁘네요.






다리를 건너 가운데 섬으로 향했습니다.




요건 건너편쪽.




호수 가운데 섬은 건너편에 보이는 언덕처럼 나선형으로 섬을 뱅뱅 돌아 길이 나있습니다.

건너편에 프랑스 정원이 보이네요.








셀카




저 길과 다리 색깔이 파란색인데 저부분이 수원지고, 길은 물을 상징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석달전이라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어요...-_-;;;




섬에 올라가 한번 휙 둘러보곤 이제 본격적으로 박람회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요쪽은 분재들이 전시되어 있었네요.




솟대들도 많이 있구요.




조금전 지나온 호수와는 다른 소박한 개울입니다.




태국 정원입니다.




가운데 호수가 워낙 넓어서 어디를 가도 호수쪽을 쳐다볼 수 밖에 없네요. ㅎㅎㅎ




너무 더워 기념품점에서 쿨스카프를 하나씩 샀는데,

제가 쿨스카프 쓰는 법을 잘 몰라서

여친이 화장실에서 제껏까지 만들어 주는 동안 저는 근처에서 사진찍고 놀았습니다.








목에 탱탱해진 쿨스카프 두르고 다시 돌아보기 시작.

이 정원은 개인 예술가가 만든 정원이었던것 같네요.




일본 정원 구경하고 나서 다시 뻗었습니다. 더워요.




잠깐 쉬고 다시 구경. 여기가 이탈리아 정원이었던가?




돌아다니다 보니 달롱넷 머피님 가족사진이 ㅋㅋㅋㅋ




이런 자연스런 개울가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낭당?




설치미술품입니다.





남이섬이나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 보다는 못하지만 ㅎㅎㅎ




네덜란드 정원입니다. 풍차도 있네요.




윗 사진의 튤립은 펼치면 의자가 됩니다. 스프링이 좀 강해서 펼치기는 좀 힘들었어요.




일어서면 바로 이렇게 닫히네요.




풍차 내부입니다.

당연히 진짜 풍차하곤 내부는 다르구요, 그냥 전망대입니다.




올라가서 밖을 내다봤는데, 바람 부니까 무섭더군요. ㅎㅎㅎ




이 강을 따라 쭈욱 가면 순천만이 나온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정원에 핀 이름 모르는 꽃






여기는 미국정원입니다.

아마 맞을거예요. 3개월 전 사진을 보고 기억에 의존해서 쓰려니 힘드네요. ㅎㅎㅎ




요기가 씨앗뱅크 앞인데, 어디서 많이 본 분이 ㅋㅋㅋ

소설가 이외수옹입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사진 같이 찍자고 요청하니 흔쾌히 들어주시더라구요.

저는 부탁하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왔습니다.




그리곤 시원한 맥주 한잔. 여친은 아이스크림.




군데군데 이런 쿨링존이 있긴 한데, 크게 도움은 안되더라구요.

워낙 그늘이 적어서 ㅎㅎㅎ




여긴 무슨 정원이더라... 모르겠네요.




참 잘꾸몄네요. 잔디 관리하긴 좀 힘들어 보이지만 ㅎㅎㅎ




여기는 중국정원입니다. 중국 정원은 제법 크더라구요.






여기는 아까 섬에서 봤던 프랑스 정원입니다.

건물이 하나 딸려있는데 간단한 음식만 팔더라구요. 프렌치 레스토랑이었으면 좋았을텐데 ㅎㅎㅎ




이쪽은 지렁이 어쩌고 했던곳인것 같은데,




왼쪽에 보이는 구조물 안으로 들어가면 도서관이 있었습니다.

여친은 입구쪽에서 쉬고 저만 둘러보고 나왔네요.




이제 반 구경 마쳤습니다.

이 다리 건너면 나머지 반이 있어요.




꿈의 다리는 어린이들의 꿈을 그린 그림을 타일로 만들어서 이렇게 붙여놓았습니다.








다리를 건너니 저쪽에 습지센터가 보이네요.




규모가 꽤 커보였습니다. 일단 서둘러 봐야할 곳이 남아서 저쪽은 나중에 가보기로.






한국정원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오리 두마리가 도망도 안가고 얌전히 서있네요.




사진으로는 이렇게 쨘 하고 나타났지만, 다리 건넌 후 꽤 오래 걸어 올라와야 한국정원이 나옵니다.




정원 내부는 잘 꾸며놨네요.






이렇게 인공폭포도 있고 ㅎㅎㅎ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지만, 시간이 없어 전망대는 패스하고 서둘러 순천만 셔틀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6시 차 타고 휘리릭 순천만으로 점프.

정원박람회 입장권이 있으면 순천만 습지에서는 따로 입장권을 끊지 않아도 됩니다.




순천만 습지에서는 이렇게 배타고 구경하는 방법이랑,




요렇게 습지를 지나서




저쪽에 보이는 산꼭대기 전망대로 올라가 습지를 내려다 보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은 시간이 없으므로 무조건 전망대입니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해가 완전히 지기 전에 전망대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ㅎㅎㅎ




산 뒷쪽으로 돌아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 처음에만 길이 이렇고, 잠시 후부터는 그냥 산길입니다.




웰컴, 지구의 정원 순천만

다행히 해가 지기 전에 올라왔습니다. 여친을 거의 질질 끌다시피 해서 올라왔어요.




순천만의 일몰. 정말 아름답네요.








순천만의 갈대밭이 유명한게 저렇게 원형으로 군락지를 형성해서 더 유명하다고 하네요.






해가 산너머로 완전히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제서야 숨 좀 돌리고 기념사진 한장 ㅋ




정원박람회도 무척 좋았지만, 역시 자연이 만들어낸 정원이 가장 아름답네요.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정원박람회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낮하고는 다른 느낌이네요. 결국 습지센터는 구경 못했어요.




이렇게 정원박람회와 순천만 낙조 구경을 마치고 숙소 근처에서 치맥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둘 다 너무 지쳐서 맛집 찾아갈 힘이 없었어요 ㅋㅋㅋ

하루종일 엄청 걸었네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카메라 배터리가 운명을 달리하여, 그 다음 목적지인 통영에서는 폰카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통영 여행기는 사진 상태 보고 쓸지 안쓸지 결정해야겠어요.

덧글

  • 포터40 2013/11/28 23:49 # 답글

    3개월전엔 참 따뜻했군요~!!! (요즘 너무 추워요~>o<)
  • 데빈 2013/11/29 11:25 #

    그러게요 ㅎㅎㅎ
    포스팅 쓰면서 디게 오래전 일 같았는데, 불과 석달전이더라구요
    석달전엔 참 더웠죠.
  • 돌군 2013/11/29 18:17 # 삭제 답글

    겨울에 여름사진을 보니 추워보인다. ^^
  • 데빈 2013/12/18 00:06 #

    따뜻하고 좋았는데 ㅎㅎㅎ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