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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7 21:44

0524 리버힐즈 캠핑

올해 첫 리버힐즈 캠핑입니다.

이렇게 타프치고 대충 짐 던져 놓고 저는 근처 송어 양식장에 회사러 고고씽.




가까운데라 배달도 되는데, 2kg 부터 배달 가능이라 그냥 가서 1kg만 사오는게 나아요.

때깔 고운 송어회. 먹다 보니 이젠 연어보다 송어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어차피 사촌간이긴 하지만요.






먹스타그램 업로드 중이신 예비마눌. 이제 예식까지 한 2주 좀 넘게 남았네요.




음식 사진을 찍으며 오늘의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는 의식을 경건하게 마치고 맛있게 냠냠냠.




예상보다 손님이 많진 않더군요.




이번에 읽을 책은 비블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 3권.

라이트 노벨 주제에 포장과 마케팅을 잘 해서 라노벨 치곤 비싼 가격에도 꽤 많이 팔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2권까진 무척 재밌게 읽었는데, 점점 떡밥만 많아지고, 전개가 뻔해지는게 이제 그만 읽을때가 된 것 같아요.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텐트를 (혼자) 쳐야합니다.




이렇게요...




땀 뻘뻘 흘리면서 망치질.




뭐.. 대충 끝났네요. 이제 다시 좀 쉬어야죠.




몇번을 다시 와도 좋은 여유있는 풍경입니다.






예비마눌은 가기 싫다는거 억지로 끌고 산책 나왔습니다.




이쪽으론 차로 지나가면서만 봤는데, 걸어 올라온건 처음이네요.







돌아오는 길에 찍은 리버힐즈.




좀 쉬고 산책도 하고 나니 이제 저녁 먹을 시간입니다.

캠핑 오면 참 하는것 없긴 해요. 텐트치고, 좀 쉬다가 저녁먹고, 그리곤 모닥불 쬐거나 영화 한편 보고. 맨날 똑같은 패턴 ㅎㅎㅎ

진짜 별거 없는데 그게 좋아서 자꾸 오게 되는것 같습니다.




땀때문에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 수시로 고쳐써야 합니다.




숯에 불을 붙이고 목살먼저




맛있게 냠냠냠




헐.... 고기 사진이 두장 밖에 없네요. 목살 먹고 항정살도 구워 먹었는데.. ㅠㅠ

고기 배부르게 먹고 결국 항정살은 많이 남겼습니다.

그리고 영화타임. 여친이 저를 보는 마음이 이렇게 흔들려요.




사진이 이게 뭐임? -_-




감독 왕가위. 스크린에 보이는 검은 점은 모두 벌레들입니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를 봤습니다. 영화 참 난해하네요.

화면은 엄청 멋진데, 재미는 별로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새벽에 비가 내렸네요. 땅이 많이 젖어 있습니다.




화로대 테이블도 씻어 말리고, 설거지도 하고, 화로대도 좀 닦고.

캠핑장의 일요일 아침은 바쁩니다. 진짜 토요일 저녁 한끼 먹으러 오는것 같아 넘 아쉬워요.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비가 오니 감성 포토.










는 개뿔. 과자나 우걱우걱. 비가 좀 그쳐야 텐트를 걷을텐데요.




정리할게 산더미입니다.




다행이 비는 좀 오다 그치더군요.




다시 열심히 짐정리 후다닥.




어느정도 짐 정리를 끝내고 샤워하러 다녀왔습니다. 땀에 쩔어서 넘 찝찝하더군요.














땀 씻어내자 마자 다시 땀 뻘뻘...-_-




더워서 바람막이는 저 멀리 벗어 던지고.




이게 유부의 삶이겠죠.














여친이랑 캠핑오면 참 좋은데, 정말 즐거운데...

돌군도 보고싶고, 지수도 보고싶고, 버섯도 보고싶고...




어쨌든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점심은 원주 장금성에서 탕수육과 황후짜장으로.







이번에도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5월의 리버힐즈는 참 좋아요.

̆

덧글

  • 알트아이젠 2014/08/27 23:28 # 답글

    으, 캠핑 가고 싶네요. 포스팅 상단의 송어회 색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 데빈 2014/09/01 13:59 #

    송어회 맛나요~
  • darkCrom 2014/08/28 00:19 # 삭제 답글

    저는 안보고 싶다니 ㅠ.ㅠ 흑흑 ㅠ.ㅠ~
    산책은 역시 형수님이 끌고가야 ㅋㅋ 꿈쩍도 안하시더니 ㅎㅎ

    저는 청첩장 없이 예식장 가는건가요~~~~?? ㅇ.ㅇ??
  • 데빈 2014/09/01 13:58 #

    주소 문자나 DM으로 알려줘. 직접 주려고 했는데 도저히 시간이 안될것같다.
  • 지수군 2014/08/29 01:01 # 삭제 답글

    부럽부럽부럽부럽.. 덕분에 사진 보면서 힐링 했어요~ ^- ^
  • kim 2014/08/29 08:20 # 삭제 답글

    나중에 애들도 데리고오셔야 진정한 헬을 느끼실수 있으실거에요..
  • 데빈 2014/09/01 13:56 #

    상상하고 싶지 않아요 ㅜㅜ
  • Zen 2014/08/29 10:12 # 삭제 답글

    이번 포스팅은 데빈님이 많이 나오시네요. ㅎㅎㅎ 짐 펼치고 싸는 엄청난 노동에도 불구하고 즐겨 찾으시는거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나봅니다. ^^
  • 데빈 2014/09/01 13:57 #

    펴고 접는게 손이 좀 가긴 하지만 그래도 잼나요 ㅎㅎ 결혼 후에도 자주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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