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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2 09:45

샌 안토니오 - 리버 워크 여행기

더 알라모를 뒤로 하고 근처에 있는 리버워크로 향했습니다.

쇼핑센터를 지나 아랫쪽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물이 흐릅니다.

리버 워크라고는 하지만 강이라고 하기엔 스케일이 좀 작죠.

저기 서 있는 사람들은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저쪽에 보이는 보트를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보트 타고 가면 선장이 블라블라 하면서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던데,

저는 어차피 얼마 옷알아 들을테니 그냥 주변을 걸어다니기로 했어요.




이렇게 개천 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그리고 많은 식당들이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호객행위를 하더군요.






저도 지나가다 그냥 눈에 띄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식당 이름이 론 스타 스테이크 하우스였을거에요.

우리나라에서 먹튀로 악명 높은 론 스타 펀드가 텍사스 달라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투자 회사인데,

론 스타라는게 텍사스 주 깃발을 부르는 이름이거든요.

저기 악단들은 식당 소속은 아니고 여기저기 식당을 돌아다니면서 연주해주고 얼마정도 돈을 받고 그러는것 같았어요.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바로 와인부터 한잔. 잔 좀 큰거 쓰지...-_-




아웃백 분위기의 샐러드. 음.. 스테이크도 이런거 나오면 안되는데...




저쪽 건너편 건물의 미국 국기 커튼은 엄청 낡아 보이더군요.

밑의 식당들이야 성업중이지만, 저 윗쪽은 마치 빈건물 같아 보였습니다.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두툼하고 아름다운 스테이크.






미디움으로 잘 익었네요.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동네 비둘기들 정말 겁 없네요. -_-

와인 한잔 더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냥 테이블로 막 올라와서 이렇게 샐러드에 토핑된 빵을 훔쳐먹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리버워크 구경 시작.




리버워크 안내도입니다.

돌아다녀 보니 ㅁ 모양으로 된 부분만 식당가이고 본류로 보이는 긴 강 주변은 그냥 청계천 분위기더군요.




근데 물이 썩 깨끗하진 않아요. ㅎㅎㅎ

그렇다고 냄새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좀 탁할 뿐이지.




보트 타고 다니는 사람들 정말 많네요.




보트 정류장에도 사람들 많구요.




아까 이야기한 ㅁ 자 부분을 벗어나면 이렇습니다. 한적해요.




식당들도 모두 사라지고 사람들도 사라지고.




건너편은 학교입니다. 무슨 아트스쿨 같더군요.




다리 밑에 있던 타일로 표현한 리버워크.




계속 걸어도 비슷한 풍경이 계속될것 같고, 무엇보다 화장실이 급한데 주변엔 아무것도 없어서 리버워크에서 일단 빠져나왔습니다.




마침 저기 고속버스 승차장이 보이네요. ㅎㅎㅎ 살았습니다.

화장실 문에 공중화장실 아니라고 써붙여 놓고 티켓 소지한 승객들만 쓸 수 있다고 써놨지만,

인심 그렇게 야박하게 쓰면 안되죠.




다시 리버워크로 내려갈까 하다가

구글맵에 다운타운이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길래 그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빌딩인것 같은데, 1층과 꼭대기 층이 이뻐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건물 이름이 EXCHANGE BUILDING 이더군요. 외환은행 같은덴가?




지나가다 본 트래비스 공원.

하늘 정말 맑네요.

아마 미국이 막 독립하고 아직 텍사스가 미국으로 편입되지 않았을때 멕시코하고 싸우던 시절 테마인것 같습니다.




대포는 아이들의 놀이기구.




다음 목적지는 저기로 정했습니다.

저쪽 빌딩 윗쪽으로 삐쭉 솟은 타워가 보이나요?




헐... 샌 안토니오 다운타운의 위엄.

진짜 뭐 없네요.. -_- 스타벅스 하나 없어요.




시내 중심부에는 이렇게 마차 관광이 있습니다.

알라모 앞에서 타는것 같았어요. 마차 출발할때 찍으니 이렇게 손을 흔들어주네요. ㅎㅎㅎ




빨간 버튼을 누르면 거울의 곡률이 변하면서 이런 모습이 나오네요.

미국와서 처음 찍은 셀카입니다. ㅋㅋㅋ

거울을 이용한 미로 테마관 같은덴데,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어쩌다 보니 리버워크 구경 처음 시작했던 쇼핑센터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 들러 샌 안토니오 머그를 사고 (와이프꺼)

구글맵 켜고 아까 다음 목적지로 정한 타워로 향했네요.

샌 안토니오 면적은 서울보다 더 넓다고 하지만, 저밀도로 넓게 퍼진 주택가 때문에 넓은거지

시 중심부는 얼마 넓지 않아 걸어다닐만 한것 같습니다.

덧글

  • darkCrom 2015/01/12 10:05 # 삭제 답글

    오오~~ 잘 봤어요 역시 형의 포스팅은 최고 ㅎㅎ
    이 글 링크 좀 따갈께요^^~
  • 데빈 2015/01/12 10:37 #

    최고는 무슨,,;;;; 얼마든지 기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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