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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 12:38

샌 안토니오 - AT&T 센터 NBA 스퍼스 vs 위저드 여행기

샌 안토니오의 AT&T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금속탐지기 검사를 하더군요.

제 카메라를 보더니 이정도 카메라는 못가지고 들어가고 맡겨야 한답니다.

카메라 자체가 금지품목은 아닌데, 결과물을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 같은 카메라는 제지를 하나봐요.

마운트 한 렌즈 광각 렌즈인데...ㅠㅠ 70-200 렌즈는 미국 가져오지도 않았는데...

들어가기 전에 맡겨야 하면 맡기지 뭐 생각하고 경기장 들어가기 전에 주변 사진만 몇장 찍었습니다.

입구 옆에 (아마도) 아마추어 락밴드가 흥을 돋우고 있네요.




바로 뒤에는 잭 다니얼스 바가 있습니다.






한쪽에선 치어리더들이 싸인회를 하고 있더군요.

사람들은 별 관심 안갖습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저도 한장 받았어요. ㅎㅎㅎ




주변을 서성이다 시간이 되어 경기장으로 들어가는데 딱히 제지가 없어서 그냥 카메라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데... 뭐 계속 윗쪽으로 윗쪽으로 올라가야 하네요...ㅠㅠ

헐... NBA 경기장은 이렇군요....




71달러짜리 표로는 센터 스크린조차 잘 안보입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코트에서 몸 푸는 중.






다른쪽 관중석 전경입니다.




요건 또 다른 쪽.




계속 몸 푸는 중




이제 시작할 시간이 되어 미국 국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다들 일어나더군요. 미국인은 아니지만 저도 함께 일어났습니다.




경기 시작전 선수소개. 21번 팀 덩컨~




경기 시작했습니다. 한골씩 주고받아 스코어는 2-2




타임을 부르면 그때그때 짧은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지금은 댄스타임. 관중석에서 개성있는 춤을 추고 있으면 카메라 비춰줘요.






초반은 워싱턴이 앞서갔습니다.




2쿼터 진행중




오늘 치어리더 컨셉이 80년대인것 같더군요. 80년대 유행하던 에어로빅 복장에 청자켓 등으로 코디를 했습니다.

머리도 한껏 부풀리구요.




이번 이벤트는 인간 보울링. ㅎㅎㅎ 브레이크때마다 참 바쁘네요.




2쿼터는 1분 37초 남았습니다. 점수는 엎치락 뒤치락.




초반에는 워싱턴 위저드가 좀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더니 3쿼터 시작전엔 동점이 되었네요.




2쿼터와 3쿼터 사이 쉬는시간엔 꼬맹이들의 치어리딩 시범이 있었습니다.

썩 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ㅎㅎㅎ 줄도 안맞고 동작도 틀리고.




제 자리에서 가장 잘보이는 것은 경기장이 아니라 롱 핀 조명 잡는 사람...




3쿼터가 시작되면서 스퍼스가 조금씩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2점 앞서다 따라잡히고 2점 앞서다 따라잡히고 뭐 그러고 있는 중.




다시 위저드가 역전시키기도 하구요.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이제서야 3점 차이를 내더니




4점 차이로 벌리고




6점 차이로 또 벌리네요.

4쿼터 들어 위저드의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았습니다.




이젠 10점 차이




끝났네요. 막판에 한골 더 넣길 바랐는데 그냥 공 가지고 시간 끌다가 끝내네요.




101대 92로 스퍼스가 이겼습니다. 이 경기로 워싱턴은 스퍼스에게 17연패를 당했다고 하네요.

워싱턴이 샌안토니오에게 마지막으로 이긴 경기가 2005년 11월 12일이라고합니다.

초반에는 비슷하거나 앞서나갔는데 4쿼터 들어 못버티고 무너졌네요.




나오는길에 본 여러 뮤지션들의 사인 기타. AC/DC, 존 메이어가 눈에 띄네요.




지금은 기념품 가게를 제외하곤 모두 문닫았지만 경기전엔 여러 음식코너들이 엄청 붐볐습니다.

저녁을 안먹은 상태였지만, 줄이 너무 길어 살 엄두를 못냈어요.




경기가 끝난 후 공연장엔 사람들이 더 붐비네요.

시작전엔 몇명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 다들 음악과 맥주로 축배를 들었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었지만,, 운전을 해야하므로 패스.




이걸로 보람있는 하루를 마무리 하고 저는 다시 오스틴으로 한시간 반정도 달려 돌아왔습니다.

샌 안토니오는 하루 놀러갔다 오기에 괜찮네요. ㅎㅎㅎ

전 71달러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실제로 경기를 보니

제대로 경기를 보려면 200~400달러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미국 스포츠는 비싸요.

덧글

  • 바른손 2015/01/23 13:15 # 답글

    NBA팬이라 무지 부럽습니다.우와~!
  • 데빈 2015/01/24 01:09 #

    샌안토니오가 이겨서 좋았어요 ㅎㅎㅎ
  • 파랑천 2015/01/23 22:19 # 삭제 답글

    와...쩐...쩐다...
    드디어 기다리던 스퍼스 포스팅
    감사합니다. 데빈님 덕분에 '눈 호강+대리만족+겁나 부러움+나도 언젠간+꼭 간다+올 시즌 끝나면 마누는 못보겠지+다시 한번 겁나 부러움' 등등 많은 걸 느끼고 갑니다.
    진짜 nba팬들 대부분의 꿈이 직관이 꿈일텐데...스퍼스팬인 제 경우는 AT&T 직관이 꿈인데...
    데빈님은...WINNER!!!
  • 데빈 2015/01/24 00:50 #

    예상보다 자리가 코트에서 너무너무 멀다보니 사진이 저래서 ㅎㅎㅎ 좀 더 비싼 티켓을 살걸 그랬어요.
  • darkCrom 2015/01/25 00:57 # 삭제 답글

    미국 팬들 대단한듯... ㄷㄷㄷ 저렇게 보이는 자리까지 다 채우다니!!!
  • 데빈 2015/01/26 12:06 #

    여기 밥값이나 다른 물가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거지. 정말 미국 스포츠 시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한것 같아.
  • 포터40 2015/01/25 23:39 # 답글

    저도 소싯적에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저렴한 좌석으로 갔더니 정말 자그맣게 조이더라구요~^^;
  • 데빈 2015/01/26 12:04 #

    처음 표 살땐 저렴한 좌석이라는 생각은 절대 안들었는데.. 경기장 관중석이 그렇게 넓은지 몰랐어요. ㄷㄷㄷ
  • 버섯 2015/01/27 13:21 # 삭제 답글

    님하 부럽.. ㅠ_ㅠ
  • 데빈 2015/01/28 04:57 #

    돈을 좀 더 쓸걸 그랬어.. 자리가 저렇게 안좋을 줄이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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