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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07:50

오븐 스테이크 심야 레스토랑

지난번 안심스테이크 실패를 교훈삼아 오븐에서 스테이크를 굽기 위해 오븐 트레이를 샀습니다.

저 다음에 출장오는 사람은 이거 원래 이 집에 있는건줄 알겠죠...

뭐 암튼 트레이에 안심 덩어리랑 소세지를 놓고




숙소에 있는 조리기구입니다.

울 집에도 이런 오븐 있는데, 제가 총각때 쓰던 전기오븐을 주로 쓰는지라 렌지 밑에 있는 가스 오븐은 한번도 안써봤어요.




여긴 섭씨가 아니라 화씨라 온도가 이렇습니다.

처음 세팅 시작할때 500부터 뜨는데 깜짝 놀랐어요. ㅎㅎㅎ




시즈닝 좀 바르고 올리브 오일 좀 뭍여서 구울 준비 완료.




믿고 쓰는 맥코믹 그릴 메이트입니다. 매운맛도 한번 사봤어요.




오븐에 돌리기 시작.




화씨 320도는 섭씨 160도입니다.




일단 완성. 맛이 어떨진...




와인은 코폴라 와인입니다.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이랑 관계있는것 같은데, 맛은 없네요. -_-




썰어보니 속은 적당히 익었네요. 맛도 나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맛에 비할순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이번엔 팬과 오븐을 같이 써보기로 했습니다.




버터도 하나 샀어요. 팬에 구울때 버터를 좀 쓰면 확실히 풍미가 좋아지거든요.




우선 팬으로 지글지글. 가스불이 아니라 불은 좀 약해요.






버터 한숟가락 넣어서




버터랑 지글지글. 송로버섯 향이 좋네요.




이제 오븐에서 마저 구워줍니다.




요리 끝.






좀 덜익었나?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오븐으로 스테이크 세번 구워 봤는데, 역시 스테이크는 직화인것 같네요.

요 다음에 그냥 팬으로 스테이크 한번 더 구워먹었는데, 지금 숙소는 불이 그다지 쎄지 않아 최고온도에서도 연기가 덜났습니다.

괜히 쫄았어요. ㅎㅎㅎ

스테이크는 그냥 쎈불에 한면당 3~4분씩 구워 먹는게 최고입니다. 오븐 쓰지 마세요. ㅋㅋㅋ

이제 여기서 스테이크 구워 먹을수 있는 날도 며칠 안남았네요.

덧글

  • 짱양 2015/02/09 10:48 # 삭제 답글

    오븐트레이 가져와. 안그래도 살라구랬는데 잘됐넹
  • darkCrom 2015/02/09 11:01 # 삭제

    좋은 아침이요^^~
    짐 하나 추가네요 ㅋㅋ
  • 데빈 2015/02/09 11:30 #

    헐.... 진짜로? ㄷㄷㄷ
  • darkCrom 2015/02/09 11:00 # 삭제 답글

    내 쏘세지!!! 쏘세지 맛나 보임!!!
    가스 오븐 좋은데 ㅠ.ㅠ... 오븐에 그릴 기능 없나봐요 ㅠ.ㅠ?

    그릴기능 없을 때
    가정용 오븐으로 좀 위험하게 굽는 방법이 있긴한데 ㅡ,.ㅡ;;;;
  • 데빈 2015/02/09 11:32 #

    오븐에 그릴기능 있는데 그걸로 해도 좀 시원찮아. 이젠 그냥 팬에 구워도 경보기 안울리게 잘 해 ㅎㅎㅎ 아주 두꺼운 안심스테이크만 포기.
  • 알트아이젠 2015/02/09 22:07 # 답글

    우와, 이 시간에 보면 안되는 사진이군요.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 데빈 2015/02/09 23:26 #

    고기는 진리입니다 ㅋㅋㅋ
  • 포터40 2015/02/09 23:51 # 답글

    저녁반찬으로 고기 반찬 먹었는데도 이 비주얼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네요~!!ㅠㅠ
  • 데빈 2015/02/10 08:09 #

    비주얼만 그렇지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구운것 보다 별로에요 ㅎㅎㅎ
  • 스테끼 2015/02/10 06:22 # 삭제 답글

    오븐 온도가 좀 낮은 거 같은데요.

    pan seared steak는 오븐온도 400 도 이상이어야 되요.
    http://www.foodnetwork.com/recipes/alton-brown/pan-seared-rib-eye-recipe.html
  • 데빈 2015/02/10 08:08 #

    네 제가 보기에도 좀 낮은것 같았어요. 제가 찾아본 레시피엔 저 온도라서 그렇게 했었는데, 더 고온에서 하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근데 이젠 오븐 안쓰고 프라이팬 최고온도에서 그냥 구워 먹어요 ㅎㅎㅎ
  • owl 2015/02/11 09:34 # 답글

    혹시 아파트시면 동네에 야외가스그릴이 있을수도 있어요. 반쪽만 불 올려서 제일 센불에 놓고 굽다가 옆으로 피신시키고 문닫아서 적당히 익히면
    화재경보기도 안울리고 좋아요.

    (전 그냥 집에서 고기구울땐 화재경보기 잠시 떼어놓고 무지하게 센불에 구워요;;) 마지막 사진의 와인은 꼭 스테이크와 먹어야 하겠네요!
  • 데빈 2015/02/11 12:47 #

    네 수영장에 야외 가스그릴 있어요. 근데 혼자라 거기까지 가서 고기 굽기엔 넘 외로워서 ㅜㅜ 저 와인은 스테이크를 강요하는 와인 맞아요 ㅋㅋㅋ
  • 므흣한김밥 2015/02/18 06:28 # 답글

    팁이라면 스모그 디텍터 살짝 돌리면 빠지는데 안쪽에 꼭혀있는 플러그 뺀 후 다시 껴기....라던가 신형은 보조 배터리까지 빼고 다시 껴기...라던가 하면 맘 놓고 거실에서 불판 갖다놓고도 구워 먹을 수도 있슴돠...
    사용후엔 만일의 사태를 위해서 원위치... ㅡ,.ㅡㅋ

    오븐 구이는 시어링해주지 않으면 육즙이 줄줄 세서 잘 안하게 되죰...
  • 데빈 2015/02/18 08:52 #

    신형인진 모르겠는데 배터리 빼도 한동안 삑삑거리더라구요. 정말 질기던데 ㅎㅎㅎ
    오븐에 구우니 육즙이 줄줄 새서 트레이가 홍건하더라구요. 역시 고기는 불판에 직접 구워야 제맛이죠.
  • 네오 2015/04/11 14:03 # 삭제 답글

    ㅎㅎㅎ 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요리 실험정신이 저와 비슷하신것 같아 웃으면서 읽었네요.
  • 네오 2015/04/11 14:03 # 삭제 답글

    ㅎㅎㅎ 글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요리 실험정신이 저와 비슷하신것 같아 웃으면서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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